몸에는 털이 많은데 탈모가 시작되네요. 이게 호르몬 때문에 탈모가 생기는 거죠?
“남자이고 저는 몸에 털이 많은 편이예요.
머리숱도 많은 편이지만, 20대 중반인 지금 머리카락만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해요.
이게 바로 호르몬 때문에 일어나는 탈모현상이구나 싶네요.
가족중에 탈모 환자는 없는데...
몸에 털은 그대로고 머리카락만 빠지면 남성호르몬 때문에 빠지는 남성탈모가 맞죠?
스트레스성으로 생기는 일시탈모는 아니겠죠?
덧붙이자면, 특별히 M자로 빠지거나 정수리가 빠지거나 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네요."
남성호르몬의 변형체인 Dihydrotestosterone (DHT) 호르몬의 경우 체모를 증가시키는 반면, 두피의 모발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체모가 많은 경우 DHT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가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탈모의 초기에는 모발이 얇아지면서 시작이 되고, 모발에 힘이 없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의 경우 모발이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두피 전반에 걸쳐 모발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질문하신 바로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원하여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방향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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