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복용하다 효과 없을 때쯤에 아보다트로 바꾸고 효과없을 때쯤 다시 프로페시아로 바꾸어 주면 탈모에 어떤가요?
“약물관련 질문좀 드릴께요.
프로페시아 복용 5년에 접어든 27세 남성인데요.
작년부터는 효과가 없어지는 느낌이라 이번에 아보다트로 바꾸려고 하거든요.
아보다트로 약물을 바꾸면 효과가 있다길래 이번에 아보다트도 좀 오래 복용하다가 다시 효과가 없어지는 것 같을 때, 프로페시아로 바꾸어 보고 또 나중엔 아보다트로 바꾸는 식으로 복용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하면 아무래도 하나의 약물을 계속 복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요?"
프로페시아의 경우, 꾸준히 복용하시면 1~2년째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5년의 장기복용시에도 그 효과는 1, 2년째보다는 떨어지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보다트는 dutasteride 성분의 약품이며 type II와 type I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차단하는 약물로 프로페시아와는 성분 및 반감기에 차이가 있고, 효과는 거의 비슷합니다.
아보다트는 프로페시아(프로스카)보다 최근에 출시된 약물로서 1년 이상 프로페시아 치료를 지속하시던 분들이 아보다트로 교체하였을 때 반절 이상에서 효과가 늘었다고 한다는 보고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프로페시아가 좋다 아보다트가 좋다고 일반화해서 말씀 드리긴 힘든 부분이고 또한, 지속적인 교체가 보다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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