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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프로페시아 복용대신 엘크라넬을 바르는게 나을까요?

프로페시아 복용대신 엘크라넬을 바르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부작용으로 인해서 약물복용을 하다 중지한 남성입니다.

오늘 탈모약을 알아보다가 엘크라넬이라는 제품을 봤는데요.

DHT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하던데, 프로페시아 복용대신 발라도 괜찮을까요?”

 

 엘크라넬은 DHT의 혈중 농도를 낮추어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이 약물은 모낭내애서 기질세포 (matrix cell)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고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로는 엘크라넬은 휴지기(telogen) 모발의 비율을 줄여주며 생장기(anagen) 모발의 비율을 늘려주고 이를 지속시켜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반면 모발의 밀도나 두께면에서는 미녹시딜보다는 낮은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체적으로 엘크라넬 도포를 선택할 수 있지만 효과는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프로페시아에 부작용을 느끼던 분이 6개월에서 1년이상 복용하면 부작용이 소실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탈모의 진행이 빠르고 탈모의 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면 약물 복용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부작용을 참아내고 치료를 하는 것을 고려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