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P(두피색소요법:Scalp MicroPigmentation ; SMP)도 모발이식처럼 적당한 시기가 있나요?
<정수리탈모, 가르마보강 여성 사례>
▲ DMP(두피색소요법) 시술전 ▲ DMP(두피색소요법) 시술후
<정수리탈모 남성 사례>
▲ DMP(두피색소요법) 시술전 ▲ DMP(두피색소요법) 시술후
모발이식은 시기가 있습니다. 즉 수술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 있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경우 모발이식은 환자의 욕구(need)가 제일 중요합니다.
본인의 탈모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를 개선시키려는 의지가 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겠죠.
그러나 모발이식을 하고 싶어도 조금 더 미루는 것이 좋거나 아니면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시기가 존재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 즉, 십대 후반이나 이십대 초반의 경우에는 탈모가 급격히 시작되어 너무 깊은 M자나 진행된 두정부 탈모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은 약물치료로 반응을 살피며 이식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후두부의 모발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나이에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고 추후에 Norwood 6, 7, 8 단계까지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후에 이식으로 커버해야할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른 나이에 앞쪽 헤어라인 부분에 많은 양의 모발을 사용해버리면 나중에 윗부분에 탈모가 진행되었을 경우 더 이상 교체할 카드가 없어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선은 진행 속도를 늦추고 탈모 진행 속도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너무 늦게 병원에 찾아온 경우, 즉 탈모가 Norwood 6, 7 단계까지 진행되었고, 두정부에 모발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는 후두부에서 채취한 모발만으로 커버가 불가능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약물 치료를 시작해서, 두정부의 모낭이 다 퇴화되기 전에 모발이식을 했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모발이식으로 완벽히 커버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이식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상황에서 DMP(두피색소요법 :Scalp MicroPigmentation : SMP)를 이용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후두부의 모발만으로 밀도가 아쉬운 경우, DMP(두피색소요법)을 동반하여 사용함으로써 밀도가 아위운 부분의 두피를 커버해주어 1+1 = 2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식을 하기에는 탈모의 범위가 적고, 모낭이 완전히 퇴화되지 않아 이식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두피색소요법을 이용함으로써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피색소요법은 2차원적인 효과를 얻는 것이므로, 모발이식을 완벽히 대체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모발이 완전히 빠져버린 상당히 진행된 탈모에서는 모발이식과 동반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겠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발이 최대한 많이 남아 있는 시기가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모발이식 직후 나 다른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두피색소요법을 바로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할 시기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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