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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모발이식수술

음식을 씹을 때 마다 이식부위도 함께 움직이는데, 생착에 영향이 있을까요?

 

 

 

음식을 씹을 때 마다 이식부위도 함께 움직이는데, 생착에 영향이 있을까요?

 

 

.QUESTION.

 

정수리와 함께 M자 탈모가 심한 편 이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수리 쪽은 괜찮은 것 같은데 음식물을 씹을 때 마다 M자 헤어라인 측면으로 이식받은 부분도 함께 움직이네요.

질긴음식을 먹는 것도 아닌데 그 움직임이 굉장히 큽니다.

그렇다고 밥을 안먹을 수 도 없고.. 이렇게 계속 움직임이 가해지면 생착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 됩니다.

모발 탈락 시기인데 그 부분이 유독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이 너무 많은 걸까요?

 

 

 

 

 

 

 

.ANSWER.

 

수술 후 2주 정도는 이식부위에 충격을 가하거나

혈류장애 등을 유발 할 경우 이식모가 생착이 잘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2-3일 째에는 이식모를 뽑는다거나 건들 경우

생착이 안되고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음식을 씹는다거나 하는 작은 움직임으로는 모발의 생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샴푸를 하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직접적인 행위가 아닌 이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후 2-4주 길게는 3개월 까지도 이식모 탈락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 빠지는 모발들은 생착이 완료된 모발이 휴지기에 접어 들면서

탈락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개인마나 시기나 양에는 차이가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