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씹을 때 마다 이식부위도 함께 움직이는데, 생착에 영향이 있을까요?
.QUESTION.
정수리와 함께 M자 탈모가 심한 편 이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수리 쪽은 괜찮은 것 같은데 음식물을 씹을 때 마다 M자 헤어라인 측면으로 이식받은 부분도 함께 움직이네요.
질긴음식을 먹는 것도 아닌데 그 움직임이 굉장히 큽니다.
그렇다고 밥을 안먹을 수 도 없고.. 이렇게 계속 움직임이 가해지면 생착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 됩니다.
모발 탈락 시기인데 그 부분이 유독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이 너무 많은 걸까요?
▼▼▼
.ANSWER.
수술 후 2주 정도는 이식부위에 충격을 가하거나
혈류장애 등을 유발 할 경우 이식모가 생착이 잘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2-3일 째에는 이식모를 뽑는다거나 건들 경우
생착이 안되고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음식을 씹는다거나 하는 작은 움직임으로는 모발의 생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샴푸를 하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직접적인 행위가 아닌 이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후 2-4주 길게는 3개월 까지도 이식모 탈락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 빠지는 모발들은 생착이 완료된 모발이 휴지기에 접어 들면서
탈락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개인마나 시기나 양에는 차이가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Dr.박재현의 모발Q&A > - 모발이식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목부터 등쪽 털을 눈썹이식에 써도 괜찮을까요? (0) | 2014.04.24 |
---|---|
이식모수가 많을수록 동반탈락도 심한건가요? (0) | 2014.04.21 |
모발이식을 받은 지 6주째 입니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무조건 복용하고 사용해줘야 하는 건가요? (0) | 2014.04.16 |
모발이식 후 이마가 심하게 부었어요. 냉 찜질을 해주면 좀 나아질까요? (0) | 2014.04.15 |
모발이식 수술을 할 때 장기보존액을 사용하면 확실히 더 생착이 잘되나요? (0) | 2014.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