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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DMP(두피문신)

항암 치료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습니다.. 두피문신을 하려는데 얼마 후에 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항암 치료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습니다..

두피문신을 하려는데 얼마 후에 해야 하나요?

 

 

 

.QUESTION.

 

 

항암 치료 후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이제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데.. 모발이식은 수술적인 방법이라 무섭기도 하고

병원에 오래 있었던 터라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인 시술로

빠진 머리를 메우고 싶네요..

이제 막 머리가 자라는데 두피문신을 바로 해도 될까요?

 

 

 

 

 

 

 

 

 

.ANSWER.

 

 

힘든 치료를 잘 견뎌내셨군요.

 

질문자님과 같은 경우의 탈모를 생장기 탈모(Anagen effluvium)라고 합니다.

생장기 탈모는 생장기에 잇는 모낭이 손상되어 모발이 급격히 가늘어지고

뾰족한 모양으로 바뀌어 탈락되는 형상으로 급격한 진행을 보이는 탈모입니다.

 

실제로 항암치료를 받으신 많은 분들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잘 자라지 않아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제 중 DNA의 합성을 억제하는 종류 중 비특이적으로 모발의 DNA합성을 통한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하는 요소가 있어 모발을 탈락시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원인이 소실되면 다시 발모가 되지만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머리가 이제 막 올라오는 시점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신 후에 두피문신(DMP)을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두피문신 실행시기는 현재 상태에 실행하여도 아무런 문제는 없지만

생장기 탈모의 경우 회복될 수도 있으니 약 3개월 가량 관찰 후 두피문신의 시행을 고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