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 통증과 붓기의 정도는 어느 정도 인가요?

 

 

 

질문: 모발이식 후 통증과 붓기의 정도는 어느 정도 인가요?

 

 

치과에 가기 싫은 이유를 하나 꼽자면 저는 당연 통증을 제일로 꼽습니다.

마취 주사 맞을 때의 그 통증, 썩은 이를 빼고 난 후에 통증을 어린 시절에 겪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통증에 대해서는 민감하고 막연히 두렵습니다.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분들 중에서도 통증이 무서워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발 이식 시에 통증은 수술 중 통증과 수술 후 통증으로 나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통증은 있을 수 있으나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심하지 않다’ 입니다.

 

우선 수술 중 통증은 수면마취 혹은 국소마취를 시행하기 때문에 거의 못 느끼게 됩니다.

국소마취만으로 시행하는 경우는 마취주사를 두피에 주사하는 통증은 피할 수 없습니다.

대신 수면마취 수술은 두피에 국소마취를 주사하는 순간에도 잠이 들어있어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보통 “잠자고 일어나보았더니 수술이 끝나있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모발이식 수술은 국소마취 혹은 수면마취 모두로 시행가능하며

수면마취 수술이 마취 주사의 통증이 없어 훨씬 더 편안한 수술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술 후 통증은 비절개식, 절개식 모두 후두부에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의 정도는 상처의 크기, 즉 채취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통증은 대부분 경미한 정도로 일반적인 두통약 (타이레놀 등)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2~3일 후부터는 통증이 거의 없고 약 7~10경 실밥 제거 후에는 약간의 불편함마저 사라지게 됩니다.

 

 

수술 후 붓기는 90% 이상에서는 붓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붓지 않는 최신 기법을 수술 중에 적용함으로써 부기 발생을 최소화 하여 다음날부터 아무런 티 안나게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합니다. 극히 드물게 일부 부기가 생기는 경우에는 주사 및 부기 관리로 즉시 부기가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