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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모발이식수술

모발이식한 이식모는 다 빠졌다가 다시 자라는 건가요?

 

 

 

 

질문> 모발이식한 이식모는 다 빠졌다가 다시 자라는 건가요?

 

 

100% 빠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이식모들이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이동하여 빠지게 되는 것 입니다.

 

모발이식의 경우에는 후두부에서 성장기의 튼튼한 모발을 채취하여 주변의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고, 원하는 부위에 이식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모발들은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휴지기의 모발로 변하여 한 달 이내에 80%이상이 자연스럽게 탈락이 일어나고, 새롭게 자라날 모낭의 성장점이 두피 깊숙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두피 내 모낭의 성장점에서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여 수술 후 3개월째부터 영구 모발이 두피 표면에서 자라나기 시작하고, 1개월마다 1cm 길이가 증가하게 됩니다. 수술 후 6개월이 되면 길이가 3cm 이상이 자라게 되고 굵기도 굵어져서 육안으로 식별이 될 정도가 됩니다. 1년이 되었을 때는 10cm정도 까지 자라게 됩니다.

 

물론 모발들이 자라나는 시기는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능숙한 모낭 분리팀에 의해서 이식할 모발들을 분리할때 가해지는 충격을 적게 하고,

많은 모낭 분리사들에 의해서 분리시간을 최대한으로 짧게 하고,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에 능숙한 의사가 기존 모발 사이사이에 정확히 이식을 하면

휴지기로 가는 모발의 숫자를 줄여 바로 자라는 모발의 숫자가 늘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