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데 출산 후, 언제부터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가능할까요?

임신중인데 출산 후, 언제부터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가능할까요?

 

 

“원래 머리숱이 좀 적은 편인데 아이를 둘 낳고 나니, 앞머리 쪽의 머리숱이 더 많이 줄었더라구요.

지금은 셋째를 임신중인데요. 넓은 이마와 줄어든 머리숱 때문에 헤어라인 교정을 해볼까해요.

아이를 낳고 해야 할 것 같은데, 헤어라인 교정 수술은 출산 후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출산의 경험이 있으셔서 아시겠지만 보통 여성은 임신기간 동안 여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모발의 성장기가 연장되게 됩니다. 이 모발들이 출산과 함께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로 몰리면서 평균적으로 출산후 3~6개월동안 평소보다 2배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출산 후 탈모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출산 후 8개월 정도부터 개선되게 되는데, 이때부터 빠졌던 모발이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 1년 정도 지나면 출산 후 탈모가 충분히 안정화되고, 이후의 시점에 수술을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때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발이식 수술 후 복용하는 약물은 모유수유에도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