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 전이 더 나은 것 같아서 다시 다 제거하고 싶은데 티나지 않을까요?
“한창 헤어라인 교정이 유행 할 때쯤에 친구랑 같이 헤어라인 교정을 했어요.
원래 이마 라인이 좀 불규칙해서 그렇지 교정까지 할 정도는 아니였는데, 실수 한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3년정도 되었는데, 헤어라인 교정이 너무 어색하고 티가 나서 싹다 뽑아서 수술전으로 되돌리고 싶은데요.
다 뽑아서 없애면 이제 그 자리에 모낭이 완전히 제거 될까요?
정말 수술 전으로 똑같이 돌아 갈 수 있는거 맞겠죠?”
이식한 모발을 없애고 싶을때 그 제거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레이져 제모법과 모낭적출술입니다.
이식모수와 범위가 아주 넓고 그 양이 많다면 레이져 제모로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전에 존재하던 기존의 모발까지 전부 없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식된 모발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경우 모낭 적출로 이식모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식된 모낭을 하나하나 두피로부터 파내는 방식입니다.
레이져 제모와는 달리 수술전에 존재하던 기존모발은 손상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 1mm직경의 기구로 피부를 펀칭하고 적출해야 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흉터가 생기며, 이러한 흉터가 대규모로 모여있는 경우 주변 조직과 달리 보여 눈에 띌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술 전과 아주 똑같이 돌아 가는건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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