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박재현의 모발Q&A/ - DMP(두피문신)

DMP(두피색소요법) 시술 후에 자외선도 조심해야 하나요?

DMP(두피색소요법) 시술 후에 자외선도 조심해야 하나요?

 

 

“2주 뒤에 휴가가 좀 길게 잡혀있어서 이참에 휑한 머리에 DMP(두피색소요법)도 하고 해외로 휴가도 잠시 다녀올까 합니다.

그런데 아는 분이 DMP(두피색소요법)를 하면 아무래도 자외선을 강하게 받으면 안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좀 햇빛 쨍쨍하고 더운 나라로 여행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말 DMP 시술 후에 자외선을 강하게 쐬면 안좋은가요?

만약 그렇다면 시술 후, 언제쯤이면 자외선이 강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DMP 시술은 한국인의 모발의 색에 맞는 검정 색소를 두피에 주입함으로써 두피가 덜 비춰보이게 만들어주는 시술입니다. 주입된 검정 색소는 색소의 구성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자외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쥐의 피부에 색소를 주입하고 이를 6주간 관찰한 실험에서 6주간 태양광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킨 쥐에서 노출시키지 않은 쥐의 경우보다 초기 농도의 28%만큼 광분해(photodecomposition)가 진행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색소의 성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태양광 내의 자외선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시술 초기에 자외선 지수가 높은 곳에서 오랜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야외활동 시 색소가 흐려지거나 옅어졌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DMP시술은 시술 직후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술로 2주간 휴가계획이 있으시다면, 휴가를 보내고 난 후 시술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DMP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탈모치료에 대해 알아보다가

DMP(두피색소요법:Scalp MicroPigmentation ; SMP)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두피색소요법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