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모발이 많이 빠지는데, 계절 때문일까요? 아니면 탈모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대학교에 재학중인 20대 중반 남학생인데요.
봄이 되고 나서부터 모발이 빠지는 양이 늘어난 것 같아요.
탈모에 대해 검색해보니까 탈모환자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양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제가 모발이 가늘어지진 않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게 혹시 계절이 바뀌어서 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양이 좀 늘은건지 아니면 탈모인건지 궁금해서 질문남겨요.
계절 때문에 일시적으로 빠지는 양이 늘어 날 수도 있나요?”
모발은 자라나는 속도가 계절의 영향을 받습니다.
봄, 여름에 자라나는 속도가 가을, 겨울보다 빠르며, 낮 시간에 모발이 더 빨리 자랍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탈락되는 모발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모발이 가늘어지지 않고 빠지는 양이 늘었다면 남성형 탈모 보다는 휴지기 탈모이거나 모발의 주기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탈모 여부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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