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했는데, 발모벽 때문에 2일째쯤 이식모를 뽑아버렸어요. 생착 실패인가요?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했는데, 발모벽 때문에 2일째쯤 이식모를 뽑아버렸어요. 생착 실패인가요?

 

 

“제가 앞머리를 뽑는 버릇이 있어요.

발모벽이라고들 하던데, 습관적으로 뽑다보니 이마가 넓어진 것 같더라구요.

헤어라인도 원래 예쁘지 않아서 얼마전에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받았어요.

그런데 습관이란게 무섭다더니... 2일째에 또 못참고 무의식적으로 이식모들을 중간중간 뽑아버렸어요. 숫자는 대략 20개쯤 되는 것 같구요.

이게 모발만 빠진건지 아니면 모낭이 같이 빠진건지 불안해 죽겠네요.”

 

 발모벽으로 인하여 헤어라인이 넓어지고 그것 때문에 헤어라인 교정 수술을 받으신 경우, 우선 수술전후 정신과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하여 발모벽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뽑고자 하는 충동을 조절해야만 이식모를 뽑지 않기 때문에 좋은 수술결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식모를 2일째에 뽑으셨다면 그 부위는 모발의 생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발의 생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수술후 72시간 까지 이므로 이 시간이내에는 이식부위의 모발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