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 복용중인데 효과가 없어요. 프로페시아로 바꿔도 똑같겠죠?
“안녕하세요.
탈모와 싸우고 있는 남성입니다.
1년 전부터 아보다트를 꾸준히 복용중인데요.
모발 빠지는 양은 점점 늘어나고 가늘어지기까지 해서 요즘 심난합니다.
프로페시아보다 아보다트가 더 차단하는 영역이 넓다하던데, 아보다트 먹고 효과가 없으면 프로페시아도 효과가 없는건가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아보다트가 5a-reductase (5알파환원효소)의 제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하여, 프로페시아의 효과를 포괄한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서 프로페시아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다고 말하는 환자분도 종종 계십니다.
프로페시아는 현재 탈모인에 대해서 약 20년간의 충분한 임상데이터가 쌓여있는 면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으며, 부작용은 두 약 모두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1년 정도 복용 중이라면, 바로 약을 바꿔보기 보다는 조금 더 복용해 보시고 탈모의 진행이 계속된다면 그 때 바꾸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보통 약효는 1년을 기점으로 최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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