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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헤어라인교정

헤어라인 교정을 받았는데 이식모가 너무 힘이 없고 가라앉아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헤어라인 교정을 받았는데 이식모가 너무 힘이 없고 가라앉아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헤어라인 교정을 받은지 어언 9개월로 접어드는데요.

좀 이상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다른 분들 보면 이식모가 자연스럽게 원래 머리처럼 어느정도 볼륨감있게 떠있는 상태로 자라던데...

저는 너무 가라앉아서 자라요.

이마에 거의 딱붙어서 이식모가 뜨질 않는나고 해야하나요.

이게 수술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더 자라면 또 달라지나요?”

 

 이런 경우는 직접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야 정확한 점을 말씀 드릴수있긴 하지만 질문 만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두가지 경우를 의심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원래 후두부의 모발이 아주 얇고 힘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이식된 후에도 모발이 얇고 힘이 없기 때문에 볼륨감을 형성하지 못하고 가라앉아서 자라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경우라면 좀더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9개월이라면 약간더 모발이 굵고 풍성해 질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둘째는 모발의 굵기가 정상적이라면 너무 낮은 각도로 이식한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두피와 모발이 이루는 각도가 너무 낮은 경우 모발이 두피에 아주 붙어서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교정은 불가능 합니다.

 

수술받으신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