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에 모발이식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는데 실패했습니다. 한번 더 받아봐야 할까요?
“저는 어렸을 때 사고로 인해 정수리의 가마 근처에 흉터가 하나 있습니다.
흉터크기는 새끼 손가락 정도이고 아무래도 가마 근처이다 보니, 눈에 잘띕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수술을 최근 4년 사이에 2번 정도 받았는데요.
정말 하나도 생착이 안된 상태입니다.
아무리 흉터 부분의 생착률이 낮다지만, 이건 너무 심한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 번더 모발이식 수술을 받아 봐야할지 아니면, 이 대로 살아 갈 수밖에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 수술의 생착률은 90%정도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흉터는 생착률이 40-60%정도로 흔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착률이 낮은 흉조직에서의 모발이식 수술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모발 전문의들이 더 나은 수술법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피 흉터는 크기, 위치, 모양, 조직의 상태 등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것은 내원 후 상담을 직접 받아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법은 딱딱한 두피 흉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관신생을 촉진시킨 다음 이식을 하는 핀홀레이져 모발이식방법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흉조직에 DMP로 두피문신을 점처럼 찍어주어 눈의 띄지 않도록 커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 어느 방법이 더 적합한지 여부는 직접 내원상담시 결정됩니다.
핀홀레이져 모발이식과 DMP(두피색소요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피에 튀어나온 흉터를 제거하면서 모발이식이 가능한가요?▼
▼탈모치료에 대해 알아보다가
DMP(두피색소요법:Scalp MicroPigmentation ; SMP)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두피색소요법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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