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받은지 6개월째인데 이식모와 기존모가 함께 많이 빠지고 있어요. 동반탈락일까요?
“모발이식 수술 받은지 이제 6개월 넘은 남성입니다.
저는 이식모가 좀 빨리 빠져서 그만큼 모발이 빨리 올라왔는데요.
이제 모발도 어느 정도 올라와서 기분좋아하고 있는데, 요즘 이식모도 부쩍 많이 빠지고 근처의 기존모발들도 많이 빠지고 있어요.
모발이식 수술한지 오래지나서도 동반탈락이 오나요?”
이식된 모발도 정상적인 모발과 마찬가지로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세단계를 지나면서 모발이 빠지게 됩니다. 이후 자라나는 모발은 원래의 굵기로 다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탈모의 영향을 받는 모발은 세 단계를 지나면서 모발이 빠지고 다시 자라나는 모발이 점점 가늘고 길게 자라질 못합니다.
모발이식 후에 동반탈락은 보통 초기 1~2개월 안에 일어납니다. 또한 이 때에는 이식된 모발 중 일부가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즉, 초기 1~2개월에는 기존의 모발의 동반 탈락과 이식모의 탈락이 같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현재 일어나는 탈모는 모발 주기의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너무 진행이 많다고 느껴지시면 수술하신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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