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로 3천모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 밀도가 아쉬워서 재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비절개로 가능할까요?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로 2년전에 3000모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M자탈모랑 정수리랑 동시에 모발이식을 했었고 지금은 밀도가 좀 아쉬워서 추가로 모발이식 수술을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M자는 이식했던 부분 뒤로도 많이 빠져서 그부분을 좀 채우고 정수리는 밀도 보강을 하려고 하는데요.
지난번에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 굉장히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비절개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전에 수술 할 때 한번 비절개로 하면 다시 비절개로 추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는 좀 어려울거라고 했던거 같긴 한데 정말 그런가요?”
모발이식을 시행할 때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하는 범위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Safty area라고 명칭하는 부위로서 시간이 지나서 주변 모발의 탈모가 진행되어도 그 부위의 모발은 빠지지 않고 남아 있을 범위 내에서 모발을 채취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앞으로 탈모가 진행 될 수도 있는 부위에서 채취하여 이식하면 그 모발은 이식후 어느기간 유지되다가 탈모의 영향을 받아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만일 1차 수술에서 3000모(대략 1500~1700모낭 정도로 예상됩니다.)정도의 모수를 비절개로 채취해서 이식하였다면 대부분의 경우 추가적인 비절개 수술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비절개로 채취 가능한 모수는 대략 3500~4500모낭(7000~9000모)내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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