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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두피가 건조한 것 같아서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기 시작했는데 머리카락 빠지는 수가 늘었어요. 탈모현상인가요?

두피가 건조한 것 같아서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기 시작했는데 머리카락 빠지는 수가 늘었어요. 탈모현상인가요?

 

 

“저는 20대 남성이고 제 피부가 전체적으로 건조한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두피며 얼굴에 각질도 너무 많이 일어나서 매일 머리를 감다가 얼마전부터는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며칠이 지나니까 머리카락이 심하게 많이 빠지더라구요.

벌써 2주째인데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하니 걱정되네요.

머리를 이틀에 한 번씩 감는다고 갑자기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이제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건가요?”

 

 한국인은 매일 정상적으로 80-100개의 모발이 빠집니다.

두피의 십만개의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세단계를 지나면서 모발이 각각 독립적으로 빠지고 다시 자라게 됩니다. 빠진 모발은 두피 주변의 모발들과 엉켜져 있는 상태로 유지가 되다가 빗질이나 샴푸에 의해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2일에 한번씩 머리를 감게되면 2일에 걸쳐 빠진 모발이 샴푸에 의해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더욱 많이 빠지는것 처럼 느껴 지게 됩니다.

정말로 이식한 모발이 많이 빠지고 가늘어 졌다면 이는 탈모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하게 모발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