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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탈모치료 1년째...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럴 수도 있나요?

탈모치료 1년째...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럴 수도 있나요?

 

 

“저는 M자랑 정수리 초기탈모라고 해서 탈모전문 병원에 다니면서 1년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복용하면서 미녹시딜도 바르고 주기적으로 메조테라피도 하고요.

이렇게 치료하면서 모발이 더 난다던가 굵어지는 것은 없어도 빠지는 양이 많이 줄어서 그런대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2주전부터 심하게 모발이 빠지면서 탈모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나요?

이런 경우에는 치료법을 바꿔야 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갑자기 탈모가 악화될 만한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라면 지속적으로 치료받던 남성형 탈모가 급격히 심화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따라서 약물, 스트레스, 다이어트와 같은 다른 원인을 먼저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메조테라피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라면 메조테라피로 공급되었던 약물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유지되던 모발이 급격히 휴지기로 전환되어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느끼신다면 약물을 교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프로페시아의 최대 효과는 1년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후에는 약효가 서서히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아보다트와 같은 다른 타입의 약물로 교체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