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 동반탈락이 언제까지 계속 되나요?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될 경우에 동반탈락이 생기는 건가요?
동반탈락 현상은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이 있습니다.
기존의 얇아진 모발만 있는 두피 환경에 굵고 건강한 이식모가 심어지면 기존 모발에
상대적인 혈액 순환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 모발이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모낭은 안전하므로 빠진 모발은 보통 일시적으로 탈락하였다가 수개월 후 다시 재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식하는 동안에 식모기에 의해 기존 모낭이 다친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재성장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식 시에 기존 모낭이 다치지 않게 기술적으로 이식하는 것이 동반탈락을 막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발이식 후에 동반탈락은 보통 초기 1~2개월 안에 일어납니다.
또한 이 때에는 이식된 모발 중 일부가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즉, 초기 1~2개월에는 기존의 모발의 동반 탈락과 이식모의 탈락이 같이 이루어집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존 모낭이 다치지 않게 기술적으로 이식이 이루어진다면,
초기 1~2개월이 지나고 약 3개월의 휴지기를 거쳐 이식 4개월 째 부터는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동반 탈락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우연히 운동과 이식모나 기존 모발의 탈락이 겹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식 시 모낭의 손상만 없다면 탈락된 모발은 결국 자라나므로 걱정하지 않고 기다려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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