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를 4등분으로 쪼개먹는데, 용량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정말인가요?

프로스카를 4등분으로 쪼개먹는데, 용량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개월 전부터 탈모치료를 시작한 남성이예요.

탈모치료는 장기전이라고 하길래 비용부담이 걱정되어서 프로페시아가 아닌, 프로스카를 구입해서 쪼개먹는 중이예요.

그런데 이게 쪼개먹으면 정확히 컷팅을 할 수 없고 용량도 각각 달라지는데다가 가루나 이런걸로 약성분이 떨어져 나가서 프로스카를 쪼개먹을 경우에 일정하게 복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보았어요.

정말 그만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면 지금이라도 프로페시아로 갈아탈 생각인데요. 어떤가요?”

 

 프로스카 5mg 정 내에는 finasteride 성분이 균등히 분포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쪼개 먹는 경우보다 프로페시아 1mg정을 먹는 것이 일정하게 약용량을 유지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1/4등분을 하는 경우 1mg이 아닌 1.25mg이므로 가루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면도 있습니다. 실제 임상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두약품 차이에 미묘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심각하게 효과가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으로 관찰되며,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여유가 되신다면 프로페시아 정으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