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녹실 쓰는데 가렵고 비듬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저랑 안맞는 걸까요?

마이녹실 쓰는데 가렵고 비듬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저랑 안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탈모 때문에 프로페시아 복용을 생각하다가 부작용이 두려워서 일단 마이녹실부터 써보고 있습니다.

마이녹실이 좀 사용하기 불편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서 쓰고 있는데, 마이녹실 쓰고 나서 지금 한 5주 정도 되었는데 가려움도 여전하고 비듬까지 생겨서 좀 창피합니다.

정수리나 후두부는 괜찮은데, 마이녹실을 바르고 있는 M자부분만 비듬이 많이 생겨서 고민인데요.

찾아보니까 부작용은 사용하다보면 없어진다는데, 비듬도 부작용인가요?

이것도 사용하다보면 없어지나요?“

 

 마이녹실은 minoxidil이라는 성분을 가진 외용제입니다. 이는 두피의 미세동맥을 확장시키는 기전의 약물로써 바른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런 효과로 도포 부위에 기존 모발의 굵기를 증가시켜 줍니다.

 

정수리나 M자 부위에 상관없이 모발이 있는 어느 부위에서도 모발을 굵게 해줄 수 있습니다.

두피에 전체적으로 도포가 가능하지만 용량이 많이 소비되므로, 치료효과를 원하는 부위에 한정적으로 두피에 정확하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녹실을 사용하는 경우 초반에 피부 자극증상이 있어 가려움이 생기고 비듬처럼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자극 증상의 경우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적응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