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마이녹실 쓰다가 중단하면 약 때문에 올라온 모발이 다빠지고 악화된다던데, 그럼 마이녹실도 평생 써야하는 약물인가요?

더모발 2013. 10. 3. 11:22

마이녹실 쓰다가 중단하면 약 때문에 올라온 모발이 다빠지고 악화된다던데, 그럼 마이녹실도 평생 써야하는 약물인가요?

 

 

“M자탈모라서 최근에 아보다트 복용을 시작한 남성입니다.

지금 약하게 M자가 진행중이여서 아보다트 복용하면서 마이녹실 발라볼까 하는데요.

마이녹실 바르기 시작하면 중단할 경우에 약에 의해서 굵어진 모발이 다 빠지고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러면 마이녹실도 평생써야 하는 약물인가요?

솔직히 약을 평생 달고 사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나중엔 모발이식 수술도 생각하고 있는데 아보다트에 마이녹실 모발이식까지 평생 안고 가야 한다면 부담이 상당할 것 같은데...

평생 써야 하는거라면 차라리 아보다트 하나로만 버텨볼까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마이녹실도 평생 발라야 하나요?”

 

 탈모의 진행이 지속되고 있다면, 약물을 꾸준히 드시고 바르실 것을 권유합니다. 그래야 약물의 효과가 유지되어 지속적으로 탈모 호르몬을 차단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 복용을 중단하게되면,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후에 다시 약복용 이전의 탈모 속도로 돌아가게 됩니다. 탈모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복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이녹실을 사용하다가 중단하는 경우 탈모가 진행되어 두피의 모발이 치료 이전 상태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마이녹실 사용을 중지하면 곧바로 두피에 증가된 혈액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마이녹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마이녹실은 하루에 두 번 도포하는 것이 한 번 도포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나 그 이상 횟수를 늘린다고 치료 효과가 더 증가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