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 복용 1년 후 효과가 미비하다면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프로스카 복용 1년 후 효과가 미비하다면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프로스카를 복용한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효과를 그럭저럭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발모와 함께 머리카락이 굵어짐을 느꼈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바라는 상태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입니다.
아직 복용한지 6개월이고 프로스카 최대 효과치가 나타나는 기간이 1~2년이라고 해서
일단 1년까지는 프로스카를 복용하려고 하는데요.
1년까지 프로스카를 복용하고 나서도 상태가 비슷하다면
그때 아보다트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2년까지 기다려 봐야 하나요?
프로스카를 4등분 해서 복용하시는 것이 동일성분 1mg제제인
프로페시아와 비교했을 때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를 판매하는 MSD회사 입장에서도
프로스카를 쪼개서 복용하는 것이 수입이 더 적기 때문에
프로스카를 쪼개서 복용 했을때의 효능을 검증할 이유도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약은
복용 후 1-2년 이내가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인다고 하고
그 이후에는 조금 효과가 줄어들면서 유지기간으로 접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차는 상당히 있습니다.
일단 프로스카를 복용하였을 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속 복용을 권하고 싶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아보다트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약을 바꾸시는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약을 아보다트로 바꾸신다고 해서 꼭 약효가 더 나타난다고
볼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