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1년째인데도 머리카락이 안 자란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출산 후 1년째인데도 머리카락이 안 자란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일 년 전 출산을 한 아기엄마입니다.
출산 후 두 달째부터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더니 그 뒤로 회복이 되질 않네요..
이마 부분 쪽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전체적으로 숱이 많이 줄었습니다.
출산 탈모인 것 같은데요..
머리숱이 정말 많았는데, 이제 한 줌도 채 되질 않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검은콩이며 탈모에 좋다는 음식도 챙겨 먹고,
출산 탈모에 좋다는 샴푸를 써봐도 똑같습니다.
출산 탈모가 오고 일 년째인데도 아직도 머리가 안 난다면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보면 머리가 나올까요?
만약 약으로 출산 탈모가 치료가 된다면 복용할 수 있는 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로 탈락되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 회복이 1~2년까지도 지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부분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본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약물로는 미녹시딜의 사용이 있고
시술,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두피문신 또는 모발이식을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미녹시딜은 두피에 도포하여 사용하는 약물로
국소적으로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약물입니다.
미녹시딜은 성분의 농도에 따라서 2%, 3%, 5%로 나뉘게 되며
보통 여성분들은 미녹시딜 2, 3%를 사용하십니다.
미녹시딜의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 두통, 두피의 건조 등이 있으며
최대 효과는 6~12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보통 4개월 정도 사용한 이후에도
미녹시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