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이나 펌을 많이 하는 편인데, 머리에 손상이 많이 가도 탈모가 생기나요?

염색이나 펌을 많이 하는 편인데, 머리에 손상이 많이 가도 탈모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여성인데, 제가 머리손질을 좀 많이 하는 편인데요.

거의 한 달에 한번은 미용실에서 펌이나 염색을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펌이나 염색 횟수가 많다보니, 머릿결이 금방 금방 상하는데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 때 보면 아무래도 머리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정수리가 훤해보이는 느낌이라 이제 좀 걱정이 되는데요.

저처럼 염색이나 펌을 많이 해서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염색이나 펌 자체가 탈모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염색이나 펌은 두피 및 모발 건강을 악화 시켜 기존에 탈모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탈모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색제에 포함된 모발을 밝게해주는 성분은 모발이 원래 가지고 있는 검은멜라닌 색소를 제거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처리하는 약품이 두피에 자극을 일으키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염색후에 두피에 빨갛게 염증이 생기거나 가렵거나 하는 알러지 반응을 호소 합니다.

그만큼 두피에 자극이 심한 약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탈모가 있으시다면 과도한 염색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