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토닉도 탈모에 좋은가요?

헤어토닉도 탈모에 좋은가요?

 

 

“탈모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예요.

제 친구도 탈모라서 고민 많이 하다가 얼마전부터 헤어토닉이란걸 바른다고 하더군요.

바른지 한 한 달 정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정말 숱도 많아진 것 같고 본인도 만족하더라구요.

저도 헤어토닉이라는 걸 발라볼까 하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되는게 맞나요?

그냥 심리적으로 느끼기에 그런걸 수도 있나요?"

 

 헤어토닉은 양모제로서 두피에 영양을 주어 건강하고 윤택한 모발결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는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이므로 그 효과가 정확하게 입증되고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의약품에 비해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에 비해 미녹시딜은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그 효과가 입증된 제품입니다.

20년이 넘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988년에 미국 FDA에서 남성형 탈모증을 가진 남성에서 그 사용을 승인받은 의약품입니다. 따라서 헤어토닉보다는 효과가 좋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발의 생장기간을 길게 하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해 주는 등의 작용을 통해 탈모증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미녹시딜은 말초혈관에 작용하여 국소적인 혈류의 증가를 유발하여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추가로 헤어제품(미녹시딜, 헤어토닉 포함)은 모발이식 수술 2~3주 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