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후, EGF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서 관리하면 딱지없이 회복이 되나요?

모발이식 수술 후, EGF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서 관리하면 딱지없이 회복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다음주에 모발이식 수술 받으러 갈 예정이라 궁금한게 많은데요.

어떤분은 모발이식 수술 후에 무슨 스프레이 뿌려서 딱지도 안생기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모발이식 수술 받고 EGF 스프레이를 계속 뿌려주면 이식부위가 촉촉해서 딱지 안생기고 나을까요?

아무래도 딱지생기면 나중에 불려서 떼어야 하고 지저분하고 그럴 것 같아서 문의해봅니다.”

 

 상처의 회복에는 습윤한 환경이 좋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후에도 이식 받은 부위에도 상처가 나있으므로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경우, 상처회복을 촉진하고 딱지 형성을 적게해 흉터 형성을 줄이고, 모발의 생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발 이식 후 이식부위에 가피가 다량 발생한 경우에는 이 가피에 의해 국소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는 곧 생착률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습윤한 환경을 위해서는 특별히 다른 방법이 아닌 멸균된 생리 식염수를 종종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만, 필자의 병원에서는 모발이식 후 수술 부위에 EGF가 포함된 액상의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면, 상처회복에도 좋고, 함유된 EGF (Epidermal Growth Factor : 상피세포 성장 인자)에 의한 상처회복 촉진과 이식모의 생착률 증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습윤한 환경을 조성해 딱지 형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