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인데, 여성형탈모가 오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약물로 효과를 볼 수 있나요?
20대 남성인데, 여성형탈모가 오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약물로 효과를 볼 수 있나요?
“저는 올해 25세인 남성입니다.
탈모가 시작된건 스무살 무렵이였던 것 같네요.
점점 숱도 줄어드는 느낌이고 모발 굵기도 얇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군대가서 신경을 못쓰다보니 이제 정말 한눈에 봐도 알아차릴만큼 심한 탈모가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전체저으로 머리숱이 줄면서 모발 굵기가 얇아진 상태이고 특히 정수리부분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확산성 탈모? 라고도 하는 것 같던데...
제 탈모가 여성형탈모랑 비슷한 유형인 것 같더군요.
이런 탈모는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약물로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던데 정말인가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헤어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위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가 여성형 탈모랑 비슷한 형태입니다. 진단명은 물론 남성형탈모, 안드로겐 유전성 탈모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정수리 부위에 얇아진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머리가 힘이 있는 듯하고 숱이 좀 더 많아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복용해야하는 약물입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모발이식 시에 기존 모낭에 손상을 주어서 동반 탈락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현미경을 끼고 수술을 하면서 기존 모발과 방향을 잘 맞추고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하여 최대한 모낭손상을 줄이면서 이식을 하면 됩니다. 세심한 수술 계획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동반함으로써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게 정수리 모발이식 수술의 key point입니다.
두피색소요법(DMP)은 머리카락 사이사이의 두피에 색소를 입힘으로써 두피가 비춰보이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발이 얇거나 밀도가 떨어져 두피가 드러나 보이는 경우에 마치 모발이 있는 것과 같이 색소를 입혀줌으로써 이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정수리 부분에 탈모가 약간 진행이 된 경우, 두피색소요법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정수리부분을 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시행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날뿐더러 곧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시술 중 통증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MP(Dana MicroPigmentatio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탈모치료에 대해 알아보다가 DMP(두피색소요법:Scalp MicroPigmentation ; SMP)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두피색소요법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