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 동시에 진행중이라서 M자에 모발이식하고 정수리는 약물치료만 하려는데 괜찮은 방법인가요?
“올해 서른살인 남성입니다.
유전탈모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M자랑 정수리랑 동시에 탈모가 오니까 참 난감하네요.
마음같아서는 두 곳 다 모발이식을 해서 예전의 제 모습을 되찾고 싶지만, 아무래도 그러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어서, 눈에 가장 잘 띄는 M자 부분에만 모발이식을 하고 정수리는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로 약물치료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차라리 조금 무리를 해서 두 곳 다 모발이식을 해버리는게 나을까요?
보통 이렇게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엔 어떻게 치료하나요?"
먼저 약물치료는 수술 여부를 떠나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현 시점에서부터라도 약물 효과로 탈모의 진행을 막아야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두부에서 모발이 채취되는 양을 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부의 탄력은 개인간에 편차가 커서 양쪽을 다 이식하려해도 양이 모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일차 수술로 가장 미용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진행하고 추후에 2차로 수술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절개와 비절개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정수리 부위의 탈모에 두피색소요법(DMP)를 시술하는 방법이 있겠으며, 이는 수술과 관계없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수술 디자인에 따라 필요한 모수가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내원 상담 후 비용을 알아보시고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정수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니 진료를 통해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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