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수술 후 동반 탈락이 있는 듯해요. 괜찮은건가요?

 모발이식수술 후 동반 탈락이 있는 듯해요. 괜찮은건가요?

 

 

 

 

 

 

 

 

저는 1개월 반 전에 2000모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근데 고민이 있습니다. 모발 이식 한 부위는 맘에 들고 잘 자라나고 있는데 이마 모발이식 한 곳의 근처의 머리가 빠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윗머리의 모발이식 한 부분과 기존머리의 경계선 부분, 헤어라인 뒤 2~3cm 정도 부분) 모발이식 전이랑 비교했을 때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는데 왜 이러는 건가요, 괜찮은건가요???

 

 

 

 

 

모발이식 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나셨군요.

모발이식 수술 후 이식모가 빠지는 시기에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이식부위 주변의 정상 모발도 동반탈락이 올 수 있습니다.

즉, 이식부에 인구밀도가 높아지니 기존의 모발이 잠시 겨울잠을 자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충분히 준비한 후 다시 돋아 올라오게 됩니다.

 

이런 일시적인 동반탈락 반응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탈락된 모발은 이식모가 올라오는 시기인 4~6개월 사이에 모두 자라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동반탈락 현상. 모발이식을 고려하시는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모발이식수술을 결정하는 데에 아주 고민이 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숱이 많지 않아 고민인데 모발이식 수술 후 더욱 숱이 적어지면서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닐지. 더 나빠지면 어떻하지.,,,’

 

동반탈락이라는 이 term 자체가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같이 탈락이 된다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이 동반탈락이라는 것은 기술적인 면으로 일정 부분 이상 극복이 가능합니다.

당연 어떤 현상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원인을 해결하면 나쁜 결과는 극복 가능합니다.

동반탈락도 원인을 정확히 알고 탈락이 되지 않도록 수술적, 술기적으로 행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필자의 경우 동반탈락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당연 일시적인 것이구요. 다시 돋아 올라옵니다.

 

동반탈락에 대해서 기존에 여러 포스트가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자주 질문을 받곤 합니다.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URL : http://www.themobal.com/search/동반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