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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모발이식수술

정수리 탈모로 모발이식을 했는데 이식모가 너무 눌려서 볼륨감 없이 자라는데요. 재수술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정수리 탈모로 모발이식을 했는데 이식모가 너무 눌려서 볼륨감 없이 자라는데요. 재수술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정수리부분의 유전탈모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지 1년 3개월 정도 된 남성입니다.

이식받은 부분의 모발이 너무 누워서 자라는게 고민인데요.

원래 기존 모발은 위쪽으로 자라서 어느 정도 길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식모들은 처음부터 심하게 누워서 자라납니다.

그래서 초반에 병원을 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리가 잡힌다고 했는데 여전하네요.

이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수리부분이 무슨 어색한 가발을 쓴 것 마냥 푹 주저앉아있습니다.

펌이나 이런 헤어스타일링으로 밖에 해결 할 수 없나요?

재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모발을 이식할 때 기본적으로 주변머리와의 방향, 각도를 고려하여 이식을 하게 됩니다.  

물론 현미경하에 굵기, 결(곱슬의 정도) 등도 고려하는 이식을 하는 단계까지 발전을 하였습니다. 

 

현재 모발이 너무 누워서 자라는 이유는 자라난 모발이 가늘어서 위로 자라지 못하고 눕기 때문이거나 모발이식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각도 조절을 실패한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발이 자라나는 것을 확인한 후 왁스를 이용해서 스타일을 교정해보시거나 퍼머로 고정 스타일을 연출해 보시는 방법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모발이식 재교정을 위한 재수술의 방법이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셔서 원장님과 상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