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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모발이식수술

비절개 수술 후, 후두부 흉터가 튀어나오고 가렵습니다. 어떤 곳은 염증도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건가요?

비절개 수술 후, 후두부 흉터가 튀어나오고 가렵습니다. 어떤 곳은 염증도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건가요?

 

 

“비절개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지 한달 반정도 되었는데요.

상처가 다 아물었는데도 가렵고 흉터도 좀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흉터중 일부이지만 어떤데는 염증도 생겨서 짜고 그랬거든요.

원래 이런증상이 생길 수 있나요?

뭐 감염된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따로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수술 당일의 병변부위는 움푹 파여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파여 있는 부위는 주변 조직이 수축되고, 표피에 딱지가 형성됩니다. 딱지 밑 조직에서 섬유모세포, 혈관 내피세포등이 작용하여 새롭게 피부가 형성되고 딱지가 떨어져 나간 후 평평하게 조직이 완성됩니다.  

추후 이 부위들은 0.6mm정도의 아주 작은 하얀 점 형태로 남기 때문에 후두부 모발을 삭발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절개로 펀치한 부위에서 펀치된 모낭이 안으로 들어가거나 주변조직이 차오르면서 비절개 수술부위에 모낭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만약 비절개 부위에 모낭염이 발생한 경우라면 간단한 포비돈 소독만으로도 좋아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절개 및 배농과 항생제 요법이 필요합니다.

수술하신 병원에 내원하여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