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할 모발의 모수를 최대한으로
높이면 정상모발로 돌아갈 수 있나요?
우선은 정상이라는 기준에 대해서 정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발이식을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탈모가 시작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시는데, 현재의 본인 모습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만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모발이식은 한정된 모발을 이용하여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수술입니다. 정상부위의 밀도인 1㎠ 당 120개 정도의
머리카락을 이식할 정도의 모발을 채취하기도 어렵고, 밀도를 과하게 높이는 경우 생착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생착률을 높이고, 밀도가 좋아 보이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도가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의 굵기, 색깔, 곱슬의 정도, 헤어스타일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식되는 모발들 간의 적절한 간격과 가늘어져 있는 주변 모발과의 간격도 신경 써서 이식할 수 있는 술기가
생착률도 높일 뿐더러 밀도도 좋아보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끝으로, 밀도만 높다고 해서 수술 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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