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반감기는 6~8시간이라고 하시던데, 그럼 하루에 한 알 이상 복용해야 혈중에 약효가 유지되는 것 아닌가요?

프로페시아 반감기는 6~8시간이라고 하시던데, 그럼 하루에 한 알 이상 복용해야 혈중에 약효가 유지되는 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프로페시아 복용하면서 탈모치료중인 남성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서부터 관련 글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프로페시아에 관련된 글을 보다보니, 프로페시아의 반감기가 6~8시간이후라고 하던데 그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6~8시간에 한번씩 복용해야 효과가 일정하게 유지 되는 것 아닌가요?

하루에 한 알 복용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효과가 있는게 맞나요?”

 

 프로페시아는 혈중 농도가 반절로 되는 시간인 반감기가 6~8시간으로 짧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하면 금방 혈중에서 사라지게 되는 약물 중 하나 입니다. 따라서 혈중에서 완전히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주일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혈중 농도가 반절로 되었다고,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가장 효과적인 약물의 적정 용량을 찾기 위한 여러 연구가 있었습니다.

5mg을 복용한 군과 1mg을 복용한 군 사이에 복용 후 모발 수의 증가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1mg의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 적은 용량인 0.2mg이나 0.01mg를 복용한 군보다 더욱 효과가 좋았고, 부작용 발생은 이런 적은 용량의 군과 비슷해 1mg이 가장 적절한 용량으로 선택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1mg과 5mg을 복용시에 혈중 DHT 농도의 감소와 두피내에서 DHT농도의 감소를 비교해 보았는데, 이 또한 71%와 72% (혈중), 64%와 69%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처럼 복용량은 여러 연구를 거듭하여 가장 알맞은 양을 표준으로 하여 권장하는 것이니, 참고하시어 권장용량대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