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탈모인데 삭발없는 비절개모발이식으로 수술이 가능할까요?
M자 탈모인지 헤어라인이 원래 높은 건지 모르겠지만, 심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직장을 다녀야해서 비절개 방법 중 머리 안 깎는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니 소량의 모발이식 같은 경우에는 삭발을 안하고 비절개로 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삭발없는 비절개수술이 가능한건가요?
모발이식의 채취방법에는 크게 절개식, 비절개식으로 나뉠 수 있으며 비절개 채취법은 다시 세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집니다. 후두부 머리를 삭발하지 않고 시행하는 삭발없는 비절개 방식과 후두부를 삭발하고 사람이 직접 한모낭 한모낭 채취하는 매뉴얼 비절개 방식, 로봇이 채취하는 아타스 로봇 비절개 방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삭발없는 비절개 방법은 후두부를 삭발하지 않고 채취할 모발만 짧게 잘라가며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으로 하나하나 잘라가며 시행해야 하기에 시간이 더욱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600모낭이하의 적은 양을 삭발없이 티 안나게 심기 원하는 분이나 1차 수술 후 retouch 또는 밀도보강을 원하는 경우, 두피 흉터 등 작은 부위의 미니 모발이식 시에, 직장생활 등의 이유로 다음날 바로 출근해야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있습니다.
남성분 같은 경우 유전적인 탈모의 소지와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앞으로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헤어라인의 기준선을 정하고 디자인을 잡게 됩니다.
보통 헤어라인 교정이나 엠자 탈모 초기일 경우에도 평균적으로는 2000모이상의 이식이 필요합니다. 현재 심하지 않고 소량의 이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삭발없는 비절개법으로 수술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술당일부터도 기존모발로 직접적인 이식 부위만 가린다면 붓기나 멍 없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하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습니다.
젊은 남성분인 경우 유전적인 탈모의 소지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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