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일정 방향으로 쏠려 있는 듯한, 소가 핥은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머리도 모발이식을 할 수 있나요?
간혹 일명 소가 핥은 머리를 가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가마가 헤어라인 쪽에 위치한 경우에 관찰되는 현상인데요. 이는 모발이식을 통해 교정 한다 하더라도 방향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헤어라인 교정으로 최대한 커버를 하면서 시술을 하게 됩니다. 이런 앞가마의 경우 수술적인 테크닉이 없다면 접근하기 어려울 만큼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앞가마를 무시하고 이식해도 된다고 하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그럴 경우 수술 결과가 매우 부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병원에는 이런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이차 교정 수술을 원해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정이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수술 당시부터 앞머리의 방향과 뒷머리의 컬, 두께를 잘 맞춰 많은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섬세한 이식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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