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스헤어 모발이식방법으로 수술하면 생착률이 높나요? 이식한 잔머리는 잘 빠지지않나요?

벨루스헤어 모발이식방법으로 수술하면 생착률이 높나요? 이식한 잔머리는 잘 빠지지않나요?

 

 

 

 

 

 

 

 

헤어라인교정을 받았지만 부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재수술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벨루스 헤어이식이라는 방법이 있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벨루스 헤어 이식법으로 헤어라인교정을 하면 생착률이 더 높고 잔머리가 빠지지않나요? 잔머리는 모발이식해도 잘 빠진다는 소리도 들어서 궁금합니다.

 

 

 

 

벨루스 헤어이식 혹은 잔머리 이식에 대해 질문주셨네요.

헤어라인 교정 수술 도중 기존의 M자 부위에 있는 잔머리를 채취해서 앞쪽으로 옮기는 방식이 있다고 하나 이는 이식 부위의 생착률을 심각하게 저해시킬 수 있고 흉이 많이 남을 수 있으면서 실제 잔머리 효과는 거의 미미하여 저도 초기에 많이 시행해보았지만 실제적인 효과가 없어서 잘 시행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대신에 후두부에서 측두부에 걸친 모발 채취부위에서 가는 모발을 최대한 얻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미경 모발 분리 및 현미경 모발 분석과정이 헤어라인 수술과정에서 필수적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고배율 확대경을 이용한 이식과정도 물론이구요.

 

이식되어 생착된 모발은 모발의 굵기와 상관없이 잘 자라게 됩니다. 더 가는 모발이라고 해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한가지. 

제가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고 있는 개념은 바로 “절대적인 가는 모발”보다는 “상대적인 가는 모발”의 채취 및 분리, 그리고 배치가 훨씬 가치 있고 중요한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중간두께의 모발도 비슷한 두께의 모발들 사이에 있으면 그냥 보통 두께의 모발이지만 굵은 털 사이에 위치하면 중간두께의 모발이 상대적으로 가는털처럼 보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앞머리의 모발보다 약간 두께가 있는 후두부의 모발을 이용해서 이식하는 헤어라인교정수술에서 이러한 “상대적인 가는 모발”의 분리 및 배치가 매우 중요한 노하우와 기술이 됩니다.

 

이는 매우 세밀한 기술력과 표현력이 필요로 하는 기술로써 앞으로 많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보급이 된다면 더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데 꼭 필수적인 개념과 기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