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를 쪼개서 먹는데 크기가 균등하지 않네요.
괜찮을까요?
20대 중반의 탈모인입니다.
그 누가 봐도 완벽한 탈모인이라 여태껏 연애도 못해보고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도 맘껏 해보지도 못 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20대를 이렇게 보내니
정말 탈모가 지긋지긋하고 허무합니다..
나아지겠지.. 위로를 하다 이제서야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스카를 복용하는데요.
프로스카를 쪼개서 먹는데 제 생각처럼
크기가 완전히 균등하게 잘라지지 않습니다.
어떤 날은 완전히 다른 크기로 쪼개지기도 합니다.
크기가 다른 프로스카를 매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괜찮은 건가요?
크기가 조금 달라도 프로스카의 효과는 같은가요?
약물 복용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문의를 주셨군요.
탈모 치료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의
성분명은 피나스테라이드입니다.
이 피나스테라이드는 현재 특허가 풀린 상태로
의사들도 전부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상품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개발한 제약사인 MSD의 오리지널 약품이
프로페시아 (1mg.탈모치료제)와 프로스카 (5mg.전립성 비대증 치료제)입니다.
두 약품은 성분만 같고 용량만 다른 제재입니다.
가격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프로스카를 4등분(1.25mg)해서 탈모 치료제로 복용을 해서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질문 주신 분도 프로스카를 4등분을 해서 복용하시는 것 같군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알약 하나를 4등분 하는 것이 일정하지가 않고
가루 등으로 소실되는 양이 있기 때문에 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프로스카를 4등분 해 복용하는 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만,
가급적이면 1mg 제제를 정확히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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