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술을 아타스 로봇 비절개로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이 아타스 로봇 비절개 수술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차 수술을 아타스 로봇 비절개로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이 아타스 로봇 비절개 수술 방법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산 30세 남성이구요. 저는 탈모는 아니구요 어릴적부터 머리가 M자로 넓었습니다. 그래서 2년 전쯤에 절개식으로 헤어라인 교정을 받았습니다. 이마를 대체적으로 1.5~2센티 정도 내렸구요. M자 모서리 부분은 3~4센티 정도 내렸습니다. 근데 이식수술을 했지만 빽빽하지 않아 만족도가 낮은 편입니다. 마치 탈모 진행중인 머리처럼 보여서 더 빽빽하게 심고 싶습니다. 비절개로 아타스 로봇 이식을 하고 싶은데요. 대략 2000~3000모 정도는 더 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직장인이라 티가 많이나면 개인적 프라이버시가 걱정이구요. 모낭채취 시 전체 삭발인지 아님 채취부위만 살짝 자르는 것인지, 또 심을 부위 머리를 잘라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직장인이고 부산이라 주말에 시간이 나는데 수술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스케줄을 잡아야할지도 궁금하구요. 부산이라 자주는 못 올라갑니다. 시술 후 다음날 병원을 꼭 나와야하는 지도 궁금합니다.그리고 2년전에 심었던 모발 사이에 심게 되면 혹시 충격으로 기존 머리가 빠지지는 않는지.. 또한, 파마를 정기적으로 하는데 파마한 상태에서도 시술이 가능한지요?"

 

 

 

헤어라인쪽으로 2차 교정을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모발이식 수술의 방법에는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그리고 이식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조합이 가능하며 각각의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어느 특정한 방법이 제일 좋다고 하기 보다는 본인이 선호하는 수술방법과 본인 후두부의 조건, 이식부위 등에 따라 개인에 맞는 수술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가장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타스 로봇 비절개 방식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채취부위의 모발을 1mm정도의 크기만 남기고 짧게 잘라야 합니다. 보통 짧게 자르는 부위는 양측 귀과 귀를 연결하는 선의 주변이라 생각하시면 되며, 약 2000모~3000모 정도이면, 모발의 밀도와 다헤어 모낭의 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1200-1800 모낭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채취량이면 밀도에 따라 많은 편차가 있지만 3x24 cm 정도의 부위의 삭발이 필요하며, 밀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더 넓은 면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존 뒷모발의 길이가 5-10cm정도 되신다면 자른부위 주변의 모발로 인해 채취부위가 어느정도 가려질 수 있지만 짧은 스타일이라면 채취부위쪽이 보이는 불편함은 있을 수 있으며, 원하시는 경우 가발 등으로 가리시거나 모자를 쓰고 다니시면 됩니다. 보통 이식 후 1주일이면 채취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딱지가 제거되고 모발이 더 자라는 약 2주정도가 되면 전반적으로 짧은 머리로 스타일을 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식부위는 전혀 모발을 자르지 않아 기존모발로 살짝 내려 가려주신다면 얼굴쪽으로 눈에 띄는 붓기나 멍이 없어 직장생활을 하시는데에도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또한 파마나 염색을 한 상태와 상관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 바로 다음 날도 충분히 출근이 가능하지만,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주말을 끼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수술을 하시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직장인분들이 많으며, 길게 휴가를 내지 않고도 수술진행이 가능합니다. 필자의 병원에서는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시는 고객님들의 편의를 위해 수술당일에 한해 무료 입원이 가능해 수술 후 하루 입원을 하시고 다음날 오전 치료와 충분한 설명을 듣고 퇴원하시면, 이후에 여러 차례 내원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가케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이식한 모발들 사이사이에 심을 때를 질문하셨는데요. 기존에 심은 모발은 벌써 생착이 다 이루어진 후이므로 전혀 상관이 없으며 만약 2차 이식 후 환경이 바뀌어 탈락이 이루어진다하더라도 휴지성 탈모이므로, 약 3~4개월 후에는 이식모와 함께 다시 돋아 올라오게 됩니다.

아타스 로봇 비절개 수술의 경우 일반적인 비절개 수술보다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여러 포스트를 참고해 보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