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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아보다트로 바꿔 복용한지 5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다시 탈모가 진행하는 듯합니다.

아보다트로 바꿔 복용한지 5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다시 탈모가 진행하는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0살 남성입니다. 남성형 탈모 증상이 있어서, 프로페시아를 1년 정도 복용하다 효과가 떨어져 아보다트로 바꾼지 거의 5~6년 정도 되는 거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남성형 탈모는 거의 잡힌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숱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시딜을 복용하고 있는데, 초기에 좀 굵어지는 느낌은 받다가 약을 정확하게 하루 세 번 먹지 않아서 그런지 다시 숱이 줄어들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 같네요. 저에게는 어떤 처방이 좋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물복용을 성실하게 해오셨습니다.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복용시에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1~2년 복용시 약효가 최대치에 이르고 이후부터는 약효가 유지되거나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보다트를 잘 복용하시더라도 약간의 탈모의 진행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시딜은 손발톱,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며,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에 비해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지금으로써 수술 이외에 가장 효과있는 다른 방법을 추천하면 미녹시딜액을 추천해드립니다.

 

 현재 상태를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모발이식이며, 미래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방법은 약물요법입니다. 모발이식을 하시더라도 탈모의 진행을 늦추기위해 약물 복용은 필수적이며, 추가적인 다른 방법으로는 두피에 PRP나 성장인자 등을 주입해 주는 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