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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재현의 모발Q&A/ - 남성탈모

탈모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아보다트에 부작용이 있어서 프로페시아로 바꿨는데 탈모에 크게 효과가 없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탈모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아보다트에 부작용이 있어서 프로페시아로 바꿨는데 탈모에 크게 효과가 없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24살 탈모로 고통받는 남성입니다. 작년 여름 탈모 진단받고 아보다트 처방받았다가 복용 직후 팔에 좁쌀같이 빨갛게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서 지금까지 프로페시아를 복용중입니다."

"대략 9개월 정도 프로페시아를 복용 중인데요. 심하다 싶을 때 보다 탈락되는 모발수나 모발의 굵기는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아졌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9개월 정도 복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M자 탈모 부위는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먹는 약을 변경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약물로는 안되는 것인가요?”

 

탈모 치료제인 아보다트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복용을 중단하셨군요.

현재 프로페시아와 같은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의 약물은 정수리 쪽의 탈모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이마 M자 탈모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질문하신 분의 경우와 같은 M자 탈모의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로써 비수술적으로 가능한 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미녹시딜액을 바르는 방법뿐인 것 같구요. 두피색소요법(DMP)도 앞 이마쪽에는 효과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료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고 젊은 나이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후 M자라인의 진행과 정수리쪽 탈모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프로페시아의 복용도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