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은 정확한 진단 후 처방을 받아야 구입가능한가요? 아니면 제가 그냥 약국에 가서 구매가능한가요? 그리고 탈모의 진행여부는 자가진단이 가능한가요?
"20대 초반부터 머리카락이 얇았는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군대 갔다오고 졸업하고 이마가 서서히 넓어지고 있어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수술보다는 약처방을 먼저 받고 싶은데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겠죠?
아니면 제가 약국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할까요?
탈모의 진행여부판단도 혹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수술의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건가요? 암같은 수술처럼 탈모 초기에 모발이식을 하는게 좋을까요?"
모발이식은 나이와는 무관하게 점차 진행되는 질환으로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본인의 스트레스의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발이식을 초기에 한다 늦게 한다는 것은 초기에 하면 적은 양의 이식이 필요할 것이고 당연 늦게 하면 많은 양의 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초기에 이식을 한다고 탈모가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점차적으로 진행이 되어서 추후 2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진행을 늦추는 것이며, 수술의 시기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따라 수술로서 바로 개선을 할 것인가, 아니면 좀더 지켜 보았다가 좀더 빠지면 더 많은 양을 한번에 교정할 것인가에 따라 정해지게 되겠습니다.
이식한 모발은 평생 빠지지 않지만 기존 모발이 빠지게 되면 어색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할 때도 약물요법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약물은 진료 후에 의사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탈모의 자가진단은 예전에 비해 자고 일어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많이 빠지는게 보이거나 모발이 많이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정도, 또는 가족력 등으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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