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중이라 모발이식 수술 일정이 빠듯한데, U형 탈모의 경우 절개/비절개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까요?

해외 거주중이라 모발이식 수술 일정이 빠듯한데, U형 탈모의 경우 절개/비절개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까요?

 

 

“해외 거주자인데 5년째 남성탈모로 고민하다 이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U형 탈모로 앞이마 부분과 정수리 부분이 거의 머리가 없는 상태이며, 탈모약인 프로페시아를 복용중이긴 한데 큰 변화는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한국에 잠깐 들어갈 계획이라 그때 수술을 하면 어떨까 생각중인데, 절개/비절개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한국에 오래 머무를 수 없어서 회복이 빠른 수술이였으면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어떤 수술이 효율적일까요?“

 

 지금의 상태에서는 대량이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수술방법은 절개와 비절개 혼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절개의 경우 후두부의 밀도와 탄력 등 기본적인 조건에 따라 채취모수가 결정되며 비절개는 대량이식으로 진행되는 경우 하루에 많은 양을 채취하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이틀에 걸쳐서 수술을 진행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절개와 비절개의 차이는 채취하는 과정이 다를 뿐이지 이식하는 과정과 생착률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절개의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흉터는 거의 티나지 않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며 비절개의 경우 하나하나 뽑아서 흉터가 분산되어 잘 보이진 않지만 채취를 위해 뒷머리를 1mm로 짧게 자른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됩니다.

 

 비절개는 다음날 이후 추가적인 병원 치료가 없고 통증도 없지만, 절개의 경우 3일정도 후두부가 당기는 증상이 있고, 10일째 실밥제거를 하셔야합니다.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은 수술 후 외국에 있는 병원에서 실밥제거도 하시니 일정은 편하게 잡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