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고민중입니다. 절개 흉터랑 비절개 흉터 중 어느 것이 더 티가 안나나요?
“이제 40대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주변에 탈모인 분들도 많고 모발이식을 하는 분들도 많네요.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 후에 흉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봐왔구요.
저도 M자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할 예정인데, 후두부 흉터 때문에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 고민이 많아지네요.
그래서 절개 모발이식을 해야 할지 아니면 비절개 모발이식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둘다 흉터가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겠지만, 어느 흉터가 더 티가 안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DMP나 이런걸로 흉터 커버했을 때, 어느 쪽이 더 자연스러울지도 궁금하구요.”
절개식의 경우 일렬의 긴 흉터가 남게되며, 흉터를 최소화하는 봉합법을 사용했을 시에 이 흉터의 크기는 보통의 스포츠머리 헤어스타일로도 충분히 가려지는 정도가 남을 수 있습니다.
비절개식의 경우 약 1mm 사이즈의 다수의 흉터가 랜덤하게 분포되어 있는 양상으로 남게되며, 이 경우 삭발을 하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의 수술 술기로는 양측 모두 흉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말씀하신 것처럼 술 후에 두피색소요법 (DMP)를 통해 흉터를 일정부분 커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티가 안난다는 견해는 주관적인 견해가 강하지만, 일렬로 긴 흉터보다는 1mm의 다수의 비절개 흉터가 보통 더욱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의 흉터 사진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개 후두부 흉터>
▲ 수술직후
▲ 수술 2개월 후 ▲ 수술 5개월 후
<비절개 후두부 흉터>
▲ 수술직후 ▲ 수술 4개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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