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로 모발이식 수술 했는데 후두부 흉터부분이 튀어나와서 너무 거슬립니다. 어찌할 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6개월 전쯤에 절개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는데요.
할인가라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지도 않고 수술을 받아서 그런지 지금 후두부 절개 부위 흉터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다른 분들 수술 한 후기 보니까 흉터도 거의 안보이던데 저는 흉터부분이 튀어나오면서 봉합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만 하는데 정말 없어질까요?
달리 해결방법이 없는지도 답변 좀 꼭 해주세요.”
흉터부분의 튀어나온 경우는 절개면이 서로 높이가 맞지 않게 봉합이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상처가 깔끔하게 낫지 않아 수술 후 상처가 오래 지속되며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로, 필자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처 봉합법의 경우 절개 단면을 정확히 맞추어 봉합을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드물게 속층봉합한 봉합사가 피부 밖에서 만져지는 경우를 예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이 봉합사의 경우 약 한 달 전후로 녹아서 사라지게 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만져지지 않습니다.
이 밖에 예상해볼 수 있는 다른 경우로는 상처부위에 피지낭종이 발생한 경우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 경우 흉터부위에 볼록 튀어나온 종기마냥 만져질 수 있고 염증이 동반되면 고름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흉터부분에 튀어나온 것이 만져진다면, 위에 열거한 상황이 아닌 다른 상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진료를 통하여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으니 수술 받은 병원에 재방문하여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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