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탈모 초기인데 모발이식 수술로 밀도보강 가능할까요?
“탈모가 시작된지는 4년정도 되어가고 프로페시아 복용을 바로 시작해서 그런지 계속 현상유지 중입니다.
그래서 정수리쪽이 심해지지 않고 4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상태인데요.
정수리탈모 초기 정도의 상태라서 두피가 엄청 보이는 것은 아니고 살짝 밀도가 부족해서 ‘저사람 탈모 오나보다’ 요정도의 느낌이 드는 상태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더 빠지지 않으니까 이부분을 모발이식으로 정상일때처럼 자연스러운 밀도로 채우고 싶네요.
그래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싶은데, 얼마전에 다른 병원에서는 모발이식 수술하지 말라고 하네요.
심하게 비어보이는게 아니라서 심기도 힘든 상태라면서...
그래도 저는 좀 탈모환자 티가 안나게 밀도보강해서 완벽하게 기존 모발처럼 만들고 싶은데 불가능 한가요?”
프로페시아 복용을 잘 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프로페시아를 4년간 복용하였으면 약물의 최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보다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 모발이식과 DMP(두피색소요법)를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정수리 탈모의 경우 그 진행정도에 따라서 기존 모발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경우일 수록 모발이식으로 인한 변화폭이 적게 느껴집니다. 또한, 이식 시에 기존 모낭에 손상을 주어서 동반 탈락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현미경을 끼고 수술을 하면서 기존 모발과 방향을 잘 맞추고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하여 최대한 모낭손상을 줄이면서 이식을 하면 됩니다. 세심한 수술 계획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동반함으로써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게 정수리 모발이식 수술의 key point입니다.
두피색소요법은 머리카락 사이사이의 두피에 색소를 입힘으로써 두피가 비춰보이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발이 얇거나 밀도가 떨어져 두피가 드러나 보이는 경우에 마치 모발이 있는 것과 같이 색소를 입혀줌으로써 이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정수리 부분에 탈모가 약간 진행이 된 경우, 두피색소요법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정수리부분을 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시행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날뿐더러 곧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시술 중 통증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MP 시술 사례_정수리 밀도보강>
▲시술전 ▲시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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