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직후부터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이식모 방향이 크게 바뀌진 않겠죠?

모발이식 수술 직후부터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이식모 방향이 크게 바뀌진 않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모발이식 수술 받고 모자를 쓰면 안되는 줄 모르고 수술 당일 날 집에 갈 때부터 거의 매일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수술 받은지 2주째이고 모자 쓴지도 2주째네요.

제가 쓰는 모자가 머리에 딱 맞는 모자라서 머리가 잘 눌리고 그러는데 혹시 수술 결과에 영향이 있을까요?

이식모 방향이 눌린대로 마구 바뀐다던가 하지는 않겠죠?

 

 

 수술 직후에 모자를 사용하여도 큰 상관 없습니다. 단, 모자를 쓰고 벗을 때 이식된 모낭이 걸려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조금 큰 듯한, 약간 헐렁한 모자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천해 드리는 모자는 캡형의 야구모자보다는 비니와 같은 모자가 좋으며, 약간 푹 눌러쓴 상태로 머리 윗부분은 헐렁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머리가 눌렸다고해서 혈액순환을 막을만큼 심한 경우만 아니면 큰 상관이 없으며, 눌렸다고 이식모 방향이 바뀌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