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직후, 샴푸를 해주던데 그래서 생착률이 안좋아 질수도 있나요?

모발이식 수술 직후, 샴푸를 해주던데 그래서 생착률이 안좋아 질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2개월 전쯤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술 후에 거의 바로 샴푸를 해주더군요.

병원에서 해주는거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수술 한 분들게 여쭤봐도 저처럼 바로 샴푸를 한 사람은 없는 것 같던데...

수술 후에도 딱지가 서서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거의 2주쯤 되었을 때, 딱지와 함께 이식모가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아직 모발이 새로 자라려면 멀었지만 혹시 이런 상황이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모발이식 수술 약 2주경에 이식된 모발이 일시적으로 탈락하기 시작하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수술 후의 케어 프로그램은 클리닉별로, 수술 방법이나 부위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받으신 병원의 프로토콜을 믿고 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 직후에 샴푸는 아무래도 수술 중에 약간 묻어있는 피딱지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줌으로써 더 위생적이고 이차감염등이 예방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식모가 다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서 샴푸를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그 병원의 지침을 잘 따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